조회 수 23380 추천 수 48 댓글 60



요즘들어 부쩍 느끼는건데

좀 더 좋은 브랜드의 옷을 입고 있다고 해서, 그 하위브랜드의 또는 보세를 입은 사람들한테 뭐라하는게 참 덧없고 한심하게 느껴진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하이엔드 브랜드를 까거나 보세나 짭, 마감조차 ㅈ망인 브랜드들 쉴드를 치는건 아닌데, 그냥 아닌건 아닌거 같아서...

모든 브랜드의 공급에는 그만큼의 수요라는 타당한 이유가 있겠지. 거지같은 브랜드에 거액의 돈을 기부하는 멍청이들은 잘 없으니까ㅋㅋ


옷질이란게 참 좋은 취미인건 사실이다. 

같은 돈으로 술, 담배 하는거보다는 옷질하면서 자신감도 높이고 옷걸이를 위해 살을 빼거나 근육을 키우는 현상도 나타나니까 말이야.

자기 기준에서 나름 고가의 옷을 사느라 한 달간 강제 금주, 담배줄이기에 들어가는 게이들 좀 있지않냐 분명히ㅋㅋㅋ


좋은 브랜드의 아이템들을 맛보고 싶어서 한 달간 학식, 라면만 먹기 이ㅈㄹ 하는 애들을 까지는 않는다. 그 아이템이 어떤 용도이건 간에 자신의 자신감을 높이는데 어느정도 효용이 있으니 사는거라 생각한다. 물론 일년 내내 이러는 옷푸어들은 좀 문제가 있다 본다.(병원 가봐라) 

나 또한 그랬던 적이 있었고, 지금도 한달 허리띠 졸라매는 일이 가끔 있다.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발생한다.


이해하기 쉽게 빅정보에 많이 등장하는 워크부츠들을 예로 들어줄게.




Oh!   알든 미만잡ㅋ   Oh!



레드윙 8111, 울버린(1000마일) 보유한 한달동안 라면먹은애들



갓로굿을 까는 레드윙(치페와) 저가모델 보유자(ㅈ클론 갓로굿이 까부네ㅋㅋㅋㅋㅋ)



그런 호드윙을 까는 갓로굿 보유자들(호드윙 그거 가죽 ㅈ망에 카피충 아닌가요? 워커는 미제감성 합시다!)



보세워커신는 사람 보면서 나름 우월감 느끼는 호드윙 산지 일주일 된 사람(보세워커보소ㅋㅋㅋ 아!! 내가 브랜드 워커 신었다!!)

  



뭐 대충 이런 피라미드 모양의 먹이사슬을 보이는거 같다ㅋㅋ 웃기지?

효과적인 설명을 위해 개미똥만큼의 과장을 조금 섞긴 했지만 크게 틀린말은 없을거다 아마.

알든은 여기서 본적이 없으나 8111 또는 울버린 구매후기에 '헉헉 8111 or 울버린ㄷㄷ...' 하는 애들은 많이 봤다.

얘네한테 뭐라 할 생각은 전혀 없고 딱히 잘못된 점도 느끼지는 못하겠다. 


그.러.나.

위의 먹이사슬 형태에서 그 하위 브랜드들을 잡아먹을 듯이 까는 애들. 얘네는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먹이 사슬은 존재하지만 우리는 짐승이 아닌 인간 아니냐. 짐승조차 배가 부르면 무의미한 살생은 저지르지 않는다. 왜? 에너지 낭비니까.

하물며 인간인 우리들, 특히 나름 패션에 관심이 있어서 모인 빅게이들인데.

자기 영역만 지키면 되지, 뭐하러 남의 영역까지 들어가서 난동부리고 으름장 놓고 깔아뭉개고 하냐? 그게 재밌냐?

이것또한 일종의 폭력이라 본다. 눈에 거슬린다고 패는거랑 뭐가 다른지 사실 잘 모르겠다. 언제든지 더 센놈한테 쳐맞을 수 있는 놈들끼리...



클론 얘기도 한번 해보자.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모든 공급은 그 만큼의 수요에 의해 타당해진다. 사람눈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냐ㅋ 내눈에 예쁜거 남눈에도 예쁜거지

거기에 돈은 넘쳐나지 않으니 예산에 제약도 생기며, 사람들은 너무 비싸지는 않으면서 그중 가장 괜찮은 제품을 찾게 된다.

'비싸지 않으면서 가장 보편적으로 괜찮은' 이라는 조건에 의해 여기에 맞는 상품은 많이 간추려 진다.

그리고 그 최종과정을 거치며 탄생한것이 너희가 까는 클론템들. ex) 갓로굿, 호드윙, 쁘ㅡ띠, 누더기, 여름의 제왕 버켄 etc...


나도 클론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까지도 않는다. 어짜피 그들의 선택 아닌가. 걔네의 돈이고, 걔네의 취향이고.

물론 디매마냥 무조건 좋은말만 해주는 것도 가식적이고 토나온다. 그렇게 가식쟁이들이 되자는건 아니다.

그러나 무시하는 마음을 조금만 줄이면 적절한 수위의 이성적인 말이 나올것이다.

브랜드와 제품에는 인격체가 없지만 그걸 입고있는 애들은 인격을 가지고 있잖아. 소심이들 상처 받는다.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ㅈ보세(아X키, 토X나X)나 스파브랜드에서만 옷 사입는 애들 압살할 만큼의 스타일 가진애들 별로 못본거 같다ㅋ

솔직히 일반인 패션센스가 고만고만하지 어디 가겠냐. 여기에 반박하고 싶으면 착샷올려라. 인정할만 하면 ㅊㅊ하고 답글 달아줄게.


이렇게 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브랜드네임라는 허울과 무분별한 비판글에 휩쓸려 줏대를 잃어버린 불쌍한 중생들 때문이다.

'셀비지 찾다가 저렴한 유니셀비지 샀는데 이것도 워싱 나오나요?' ->페이딩 말하는거겠지? 데님인데 왜 안 나오겠니ㅠㅠㅠㅠ

'돈이 없어서 결국 호드윙 샀는데 이것도 레드윙 처럼 에이징 되나요??.' -> 가죽이 조금 안 좋긴 하지만 케어만해주면 뭐든 안 되겠니ㅠㅠ

반드시 비싼 제품만이 정답인건 아니라 말해주고 싶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 했다. 조금만 시야를 넓히면 많은 것이 보이고, 시야를 좁게 본다면 결국 나무밖에 안 보인다.

편협한 시야로 나무 하나 붙잡고 물고 빠는 우를 범하지 말자.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고 표현의 자유가 있고 내글 또한 헛점이 많으니 반박글 또는 다른 합의점 언제나 환영이다. 

그러나 공산당 마냥 니 생각으로 탱크밀듯이 밀고 들어올거면 그냥 댓글 달지말고 살포시 뒤로가기 누르는거 추천한다.



  3줄 요약

1. 상호존중

2. 시작하자

3. 게이들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정보) 2016 해외직구 블프, 사이먼먼데이 세일 리스트 6 file 미소천사 5503 26
공지 (상의) 스압) 정글퍼티그자켓, BDU 자켓 브랜드 모음 21 file 8Queen 12512 40
공지 (정보) 일본 편집샵 온라인스토어 주소 공유 30 impala 11574 88
공지 (S/S) 남자 샌들 브랜드를 알아보자 (스압 모음/BGM) 21 updatefile 도라지배즙 19223 35
공지 (S/S) [스압] 별거 없는 남자 봄코디에 대해서 16S/S 29 file TylertheCreator 20792 52
공지 (정보) (정보) 해외 브랜드 직구 세일 리스트.txt 11 빅정보전담반 27326 16
» 클론이나 하위브랜드가 까이는 것에 대한 고찰. 60 마침표 23380 48
공지 빅베스트는 패갤에서 추천많이 받은 게시물이 넘어오는곳 BIGUY 14356 0
797 (etc) 이규철 특검보 패션(약스압).JPG 16 updatefile 군도 3444 27
796 (정보) Le Tricoteur 르트리코쳐 니트 스웨터에 대해서 알아보자. 2 file 정보봇 1542 12
795 (ACC) [DIY]셀비지 파우치를 만들어보자. 4 file 단신 1952 13
794 여행/쇼핑 [스압 데이터주의] 밀라노 베를린 암스테르담 여행 후기! 8 file 네덜란드교환학생 1260 16
793 여행/쇼핑 오사카 쇼핑 후기 및 착샷 30 file 나나페이스 3030 11
792 (정보) 데님은 비싼걸 사야하는 이유 42 file 사이타마 5711 36
791 여행/쇼핑 2월 지름리스트 및 착샷 17 file 왕만두 3585 10
790 (정보) 메종키츠네 크리켓니트, 소윙바운더리스 카피 논란에 대해서 4 file Yahoo 1993 11
789 여행/쇼핑 일본여행~~ 18 file 위잉위잉 2611 15
788 (etc) 나와 그녀의 이야기... 35 혼모노 4382 48
787 (정보) 조금은 비싼 빈티지샵 몇 개 추천 13 김닉 4290 11
786 여행/쇼핑 할루할루!! 사진투척>,.< 16 file 뚜뚜뚜뚜 2949 15
785 여행/쇼핑 런던 파리 콜마르 인터라켄 밀라노 로마 42 file 웰텀 2382 20
784 여행/쇼핑 여행착 올려보미다(스압) 12 file 틴틴 1595 10
783 여행/쇼핑 착샷 및 잡다한 이야기 18 file 모쏠돼지 2411 12
782 여행/쇼핑 최근 착샷(스압) 26 file 꾸어어ㅓㅇ 2751 11
781 (etc) 청자켓 카라를 커팅해보자! 17 file 근육용멸치 2827 12
780 (정보) 혼모노 설명충이 써보는 셋업 고를 때 팁! 16 file 겐트위한 3734 26
779 여행/쇼핑 일본여행 46 file 머구역 2837 15
778 여행/쇼핑 [스압&데이터주의] 파리 여행 후기 13 file 네덜란드교환학생 1719 10
777 (신발) 하루타 페니로퍼 304, 6550 에 대해서 12 file 서현진남편 1805 10
776 여행/쇼핑 착샷과 카페 34 file 임주환 3675 17
775 여행/쇼핑 샌프란시스코 여행 후기 6 file 벸히사냥 1724 14
774 (ACC) 지갑뽕을 안맞는 이유 14 file 초코맛와플 3997 18
773 (신발) 착샷은 아니지만 뿌듯샷 27 file 하이컫41 2818 11
772 여행/쇼핑 [초스압 데이터주의] 런던 여행 후기 36 file 네덜란드교환학생 1989 15
771 여행/쇼핑 [나름 핫한 익선동] 엉클비디오타운 방문기 41 file ohzzzzza 2731 18
770 (신발) 신발 정리하고 난 후....(스압) 30 file xlzb 3096 20
769 여행/쇼핑 야심한 밤에 여행착 올린당 25 file 키쟁이 2910 13
768 여행/쇼핑 첫번째 글, 50 file 김샤인 4306 24
767 (정보) 정보)홍콩 쇼핑에대해서 35 file 정희라 3118 28
766 (정보) 영화 뇌내 포이즌베리의 여주 마키요코의 패션 13 file 사랑의비너스 3144 15
765 (하의) [데이터 주의] Resolute 710, Orslow 105 비교 17 file 근육용멸치 2888 11
764 (상의) 리뷰) 제임스 그로스 라이더 자켓 (루이스 레더 st) 7 file 낙낙 1840 12
763 여행/쇼핑 해외여행 저격합니다(스압) 72 file 초코맛와플 3894 41
762 여행/쇼핑 1월 지름리스트 및 착샷 82 file 왕만두 4745 26
761 여행/쇼핑 (초초스압) 좋은아침 게이들~ 일본출장기(3주, 비니2개로 클리어) 51 file 박택선 4564 35
760 여행/쇼핑 후쿠오카다녀왔다 12 file 오리탕 2441 11
759 (etc) 영화 3번보고 온 혼모노 착샷.jpg 14 file 칸자키_란코 4745 26
758 여행/쇼핑 [초초초초스압 데이터주의] 부다페스트 여행 후기 40 file 네덜란드교환학생 2345 14
757 (etc) (후기) 눈썹문신을 해보았다. 홍보 X 53 file 임주환 3813 13
756 (하의) 데님인디고마스터 왔다! 12 file 오카야마스피릿 1933 15
755 (etc) 진또배기 워크웨어 21 file 김치스시짜장 3716 22
754 여행/쇼핑 [스압 데이터주의] 비엔나 여행 후기 16 file 네덜란드교환학생 1291 10
753 여행/쇼핑 잔고때문에 빅 끊었지만 오랜만에 여행 ㅊㅅ 29 file 멘주 2651 11
752 여행/쇼핑 비슬로우 럭키박스 종결 60 file 강병장 5450 31
751 여행/쇼핑 최근 구매 한 것과 동생한테 뺏긴 착 13 file 니혼진 3476 13
750 여행/쇼핑 (도움새)밑에 치키타 럭키박스 후기 게이는 꼭보길 12 file 허빗 3595 17
749 여행/쇼핑 치키타 럭키박스 후기, 착샷 60 file 꾸어어ㅓㅇ 3973 13
748 (상의) 동키 자켓, Donkey Jacket 5 file 륭융이 3145 2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COPYRIGHT 2013 BIGJUNGBO.COM 광고/제휴 문의는 fomos4@gmail.com스팸 퇴치! Click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