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 자신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한 사람이 있을까.
나는 거의 없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시선에서만 자신을 바라보기 떄문이라고 생각함.
남들 시선에서의 나의 모습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여튼 그런 생각에 내 내면의 모습을 많이 보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반성하고 겸손하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내가 꽤 여성스러운 면도 가지고 있더라고.
그 상남자스럽지 않다는거지... 약간 남자의 성향과 여자의 성향 그 중간에 딱 있는 느낌.(이성애자임)
유니쒝스가 익숙해진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진 가능성도 있고.
여튼 그렇게 약간 게이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ㅋㅋㅋㅋㅋㅋ
그 중에서 레즈비언 패션에 좀 크게 관심갖게 됨.
톰보이 패션이라고도 하는데 여튼 그렇그렇게 크리스틴 이미지들 모아서 보고 그랬거든.
그러다가 퍼스널 쇼퍼에 나오는 크리스틴 모습에 진짜 흠뻑 빠졌따.
g-1 jacket, 헨리넥, 노란 라이더 장갑, 블랙진, 하이탑 운동화
g-1 jacket, 헨리넥, 노란 장갑은 또 쌍남자스럽고
블랙진, 철지난 하이탑은 좀 중성적인거 같고.
크리스틴 얼굴은 또 엄청 여성스러운데...이게 합쳐지니..뿜어내는 시너지가 ...
따라 입으보려고 대체 아이템들을 하나씩 모으기 시작함
헨리넥: lvc (가로수길 팸셀에서 삼)
노란 라이더 장갑: 헤스트라 디어스킨 장갑으로 대체 (원래느 kytone 이라는 장갑인데 물건이 없음)
블랙진: 유니클로 ㅋ
하이탑: 컨버스 프로레더 og( 이거 국내 품절이라 영구직구함 환율 떔에 3만원 더 비싸더라 ^^ㅣ발)
g-1: ?????????? 오리지날은 레드퍼가 50,60년대 까지 가야하는데 매물이 원한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복각사자니 100은 걍 넘고 물건 자체도 너무 오버스펙이었음..
후...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컴뱃샾 네이버 카페에 구매글 올렸따.
제목: g-1 자켓 38,40 삽니다
내용: 서울 직거래요 010-55xx-7015
올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띵똥~~
[지-완 찾으싶니까?]
오우...
이 사람...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