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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썸관계에서 전남친에게 돌아간다고 통보



그 후, 4년 전 추억이 아련하여 먼저 연락을 하였고, 남친있던거 눈치까고 연락안하다가 헤어져서 다시 연락이 온 그녀.



자기가 유흥업소나 클럽에 많이 갔었는데, 이해할 수 있냐고 물었는데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 멍청했던 나.



무조건 ‘착한사람’으로 행동해야한다고 프레임을 만든 사람, 그 프레임을 깨면 떠날 것 같다는 생각에 내 자신을 버린 나.



힘이 안난다고 할 때마다, 공감해주고 위로하며, 물질적으로 손편지와 영상편지, 좋은 문구가 담긴 책과 엽서, 따뜻한 핫팩 등을 주었지만 자기는 고마우면서도 내가 부담스럽다고 늘 말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많이 노력하겠다고 말한 내 실수.. 

그 의미는 지금 되새겨보니 나에겐 진심으로 마음을 주지 않겠다라고 해석이 되네.



여행을 갈 때마다 내 말에 대해선 대답하지 않고 화제를 돌리고,같이 잠을 잘 때에도 나를 등지고 자던 사람.



내가 너무 좋아한 나머지 4시간거리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서  만났지만, 차갑고 있던 정마저도 주지 않았던 잔인한 사람.



떠난다는 사람 붙잡고 달래고 노력했지만, 이러한 행동을 하는 내가 의심스럽고, 내가 원하는 맘을 절대 줄 수 없다고 말한 사람, 결국 다른 사람 잘 만나고 있는 사람.



헤어질 때에 잠깐은 잘됐으면 좋겠고, 좋은 추억이었다라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한 행동은 만나면서 없었고, 주변에서도 잘해줬다고 말하니 그 사람이 증오스럽더라. 



왜 내 맘이 싫었으면 빨리 떠나지 5개월 동안 왜 날 힘들게 했는지, 왜 날 갖고 장난쳤는지.



물론 사랑에 눈이 멀어 호구처럼 행동한 내 잘못이 1순위이지만 말야. 첫사랑이 뜨겁긴한가봐, 그 이후 사람들에겐 참 미온적이고 신뢰를 확인하게돼.



남의 눈에 눈물 흘렸으니 본인 눈엔 피눈물 흘리고 지금도 불행했으면 좋겠다.

이별에 상처받은 빅붕이들 모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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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구_f3d351 2021.04.25 23:14
    참 나쁜년들 많네;;
  • 빙구_e2cf41 2021.04.26 20:43 작성자
    To. 빙구_f3d351
    심하게 대이면 큰 경험이 될거야 :)
  • 빙구_d8aa73 2021.04.25 23:59
    5개월이여서 다행이네..
  • 빙구_e2cf41 2021.04.26 20:44 작성자
    To. 빙구_d8aa73
    짧았더라도 큰 상처를 받았었다 ㅋㅋ..
  • 빙구_22cb67 2021.04.26 00:00
    나도 한 번 쎄개 데여서 그래서 한 몇년동안 여자들 그냥 물건으로 봤었고 그냥 물건처럼 대하고 그랬는데 돌고돌아서 의미없고 부질 없더라
  • 빙구_e2cf41 2021.04.26 20:44 작성자
    To. 빙구_22cb67
    맞아. 순간에 그런 생각도 해보았지만, 똑같은 사람이 되지않으려고. 제3자는 무슨 죄고, 또 나만 더 힘든 길을 가는거잖아..
  • 빙구_443f5a 2021.04.26 02:28
    허벌허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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